최예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예림은 6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 6582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의 최종 3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최예림은 이날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고, 임희정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1억 8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8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이번 대회가 그의 239번째 출전이었다.

최예림은 이번 대회 전까지 9시즌 동안 9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승의 기회를 놓쳐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전날까지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출발하였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올라선 바 있다.3라운드에서는 전반 9홀에서 그린을 단 한 차례 놓치는 정교함을 보이며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보기가 2개 나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홀에서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예림은 이전에도 우승 기회를 놓친 기억이 있어서 긴장이 많이 됐지만, 타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시즌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서며, 대상 포인트에서도 3위에 진입하였다.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순위가 38위로 상승하며, 통산 5승을 자랑하는 선수다.

또한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김민솔은 단독 3위로 올라갔으며,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자리 잡았다. 최예림의 첫 우승은 KLPGA 투어의 경쟁 구도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