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브로커 양모 씨 간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였다.해당 녹취록은 2021년 10월 8일에 이루어진 통화를 포함하며, 양 씨는 김 후보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재촉하기 위해 최 전 수석과 통화한 내용을 설명하였다.
양 씨는 우리 교수님 회사가 지금 식약처에 승인 기다리고 있다며, 승인이 나면 투자 유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오빠(최 전 수석)한테 부탁할까 하다가 이제 승원 오빠(김 후보자)한테 전화를 했단 말이야라고 말했다.
양 씨는 통화 중 최 전 수석에게 이거 만약에 투자 유치가 되면 우리 회사도 교수님께서 CB 발행해서 8억에서 10억 정도 투자를 해주신다고 했다며, 도움을 요청하였다. 최 전 수석은 이에 대해 좋은 마음, 좋은 마음으로 했지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양 씨는 11월 12일에 또 다른 통화에서 식약처 그 건도 말이 되니까 도와줬겠지, 그런데 그건 교수님만 좋은 일이 된 거야라는 발언을 하였고, 교수님이 자신에게 사례로 1억 원을 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었다.한 의원은 이러한 녹취록을 두고 김승원 후보자와 최재성 전 수석이 이 사안에 연루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민주당 내부에서의 의혹에 대해 비판하였다.
그는 민주당, 룸살롱 여동생 브로커가 거액 먹는 것이 당신들에게는 공익인가라고 질문하며, 민주당의 책임을 물음을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양 씨와 제약업체 강모 씨 간의 문자 메시지도 공개되었으며, 양 씨는 SMS에서 송영길 의원은 돈 줘야 움직여요라는 내용의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강 씨는 19일 이전에 IND 승인 나야 하는데 의원님 잠깐 시간 되실 때 찾아뵙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해 최재성 전 수석과 김승원 후보자, 그리고 양 씨 간의 연관성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 의원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실명 공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