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환영식을 가진 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과 프랑스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으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여 프랑스 군악대와 공화국 근위대의 환대를 받았다. 환영식 후, 그는 무명용사의 묘를 방문하여 헌화하며 묵념을 했다.
방명록에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이후 한국전쟁 참전 기념 동판을 둘러보고, 현장에 있는 참전 용사 및 유족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는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덕분에 대한민국이 인정받는 나라로 발전했습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정상회담은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진행되며,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나눈 후 손을 맞잡았다.
이번 회담에서는 인공지능(AI)·원전·방산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항행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은 국제적인 수준에서 중요한 문제로,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관련 다자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정상회담 이후, 이 대통령은 양국 기업 20여 곳이 참석하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과 프랑스 간의 경제 및 문화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