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정기국회 4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상황을 암장의 시대로 규정하며 정부에 대한 전방위적 비판을 펼쳤다.정 원내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가 치안, 부동산, 주식 등 모든 면에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부패가 사건을 은폐하고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암장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패한 경찰이 사건을 암장하듯이, 대통령은 자기 재판을 암장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 참정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치안의 지옥문이 열렸다고 하며, 수사기관의 부실과 치안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전남광주에서는 경찰이 강간미수 사건의 증거를 은폐하였고, 제주에서는 실종사건을 허위 종결했으며, 서울 강남에서는 피의자가 참고인으로 둔갑한 사례를 언급하며 경찰의 사건 암장을 비판했다.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검찰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10월이 되면 검찰청과 보완수사권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정부의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최근 개각에서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의 수장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것에 대해 불공정성을 주장하였다.그는 정치는 히틀러처럼, 경제는 차베스처럼, 임기는 푸틴처럼,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이라며 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 약탈, 부동산 거품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난하였고, 향후 국민의힘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정 원내대표의 발언은 정부에 대한 비판의 성격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향후 정치적 논란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