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간판 스타 김도영이 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김도영은 이날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NC 투수 송명기의 시속 148㎞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하던 중 자신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그는 즉각적으로 코피를 쏟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그 후 대타 박민으로 교체되었다.부상을 입은 김도영은 곧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은 후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는 의료진 소견과 상태를 재확인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며 매우 심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뼈 골절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출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영의 부상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전력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가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김도영의 회복 상황에 따라 대표팀 명단에 변수가 발생할 전망이다.
KIA는 김도영의 부상 및 회복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