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는 지난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KBO 리그 경기 중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가 방망이에 맞고 튀어 오른 타구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그는 코피를 흘리며 교체되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비골 골절 소견이 확인되어 긴급 수술을 받았다.수술은 9일 밤, 구단 지정 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김도영은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김도영이 아시안게임에 출전 의사를 확고히 밝혔다고 전했다. 구단은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복 상태를 보고 기술 훈련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부상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불과 열흘 앞두고 발생하여 국가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도영은 대표팀에서 중심 타선을 맡고 있으며, 그의 부재는 팀 구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김도영의 부상 상태에 따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도영은 현재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었고, 올 시즌 통산 121경기에서 타율 3할7리, 40홈런, 99타점, 10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3루수와 중심 타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KIA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공백은 KIA의 순위 경쟁과 아시안게임 준비에 심각한 변수를 초래하고 있다.
감독 이범호는 김도영의 부상 발생 전부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3루 수비를 걱정했으며, 변우혁과 박민 등으로 대체 방안을 준비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도영의 부상은 팀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복귀 여부와 치료 과정을 통해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의료진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야구에서는 안면 골절 이후 보호 장비 착용을 통해 경기에 복귀하는 사례가 있기에, 김도영 역시 그런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의 상태가 얼마나 회복되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