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류이서와 환승연애2 출신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과거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기강 문화에 대해 폭로했다. 두 사람은 10일 류이서의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과거 승무원으로 재직하며 겪었던 경직된 위계질서와 사내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상에서 성해은은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던 시절, 과거 승무원들의 군기 문화가 엄격했다며 “위계질서는 저희 때는 많이 사그라들었던 거라고 하더라. 옛날엔 선배의 모닝콜을 해야 하고, 정말로 스타킹도 빨아야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류이서 또한 아시아나항공에서 16년 동안 근무했으며, 현지 체류 중에는 시차로 인해 선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기상 상황을 알려줘야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후배로서 모닝콜을 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던 문화가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해당 군기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모닝콜을 제때 하지 않으면 정신 상태가 해이해졌다는 이유로 질책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당시의 압박감에 대해 언급하였다. 성해은은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보다 어린 승무원에게도 무조건 언니라고 불러야 하는 위계질서를 지적하며, 호칭에 대한 엄격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봐도 나보다 어려 보이는 선배여도 무조건 언니라고 해야 했다”며 “언니라고 하지 않으면 핀잔을 듣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남자 승무원에게는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선배님이라고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승무원 조직 내의 악습이 점차 개선되어 현재는 이러한 군기 문화가 많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특히 관리자의 인식 변화가 이러한 변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언급하며, 이제는 후배의 모닝콜을 강요하지 않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다.

이들의 폭로는 승무원 방식을 넘어 직장 내에서 만연한 괴롭힘 및 부조리에 대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