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승리로 KIA는 시즌 기록 67승 2무 55패를 유지하며 4위를 지켰고, SSG는 54승 5무 69패로 8위에 머물렀다.
KIA의 선발투수 양현종은 5.1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내주고 7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11승(6패)을 기록하면서 통산 197승으로 다가갔다.
경기는 SSG가 먼저 득점을 가져갔다. 경기 시작 후 3회초 정준재와 안상현이 연속 안타로 도루를 진행하며 만든 1, 3루 상황에서 임근우의 뜬공으로 얻은 상대 실책 덕분에 홈을 밟았다.
이어 박성한의 1루수 땅볼에서도 추가 실점이 이루어져 SSG가 2-0으로 앞서갔다.그러나 KIA는 3회말 박정우의 몸에 맞는 공과 폭투, 박재현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카스트로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하고,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회말 박재현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KIA는 7회와 8회에도 추가 점수를 올렸다. 7회에는 박정우의 안타와 김민규의 볼넷, 나성범의 고의4구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얻었고, 8회에는 박정우의 적시타로 5-2로 추가 점수를 올렸다.
양현종의 마운드에서의 안정적인 피칭과 불펜진의 활약 덕분에 KIA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KIA는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고 3위 LG 트윈스에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