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가 제기한 광고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3부는 지난달 27일 미도의 청구를 전부 기각하며 골드메달리스트 손을 들어주었다.
미도는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 해지와 관련하여 남은 계약금인 약 5억 7천 7백만 원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계약 해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미도가 소송을 제기한 후 항소 기간인 10일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1심 판결은 그대로 확정되었다.
김수현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 특히 미성년자와의 교제 의혹이 언급되면서 미도는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른 상업적 가치의 훼손을 이유로 반환을 요청했다. 반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 논란이 제3자의 허위 폭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귀책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법적 대응을 해왔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의 대표가 구속 기소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려 김수현은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광고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소송의 승소는 김수현 측에게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그가 관계를 맺었던 다른 광고주와의 갈등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