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구창모 선수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NC는 두산을 상대로 10-9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구창모는 5⅓이닝 동안 1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하며 7실점(2자책)을 허용했으나, 팀의 승리 덕분에 시즌 10승(6패)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쾌거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격돌로 이어졌다. NC는 1회초 김휘집의 3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두산이 1회말 5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두산은 양의지의 적시타로 점수를 더하며 중요한 순간들을 만들어갔다. 그러나 NC는 5회에 연속 2루타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박민우의 적시타와 권희동의 2점 홈런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NC의 타선은 특히 강력했다. 권희동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김휘집 역시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반면, 두산의 선발 잭 로그는 5이닝 동안 9피안타와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NC는 9월초에 5위 두산과의 격차를 8경기에서 2경기로 좁히는 성과를 올리며 기적의 5강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날 승리는 또한 5강 경쟁에 있어서 NC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NC의 이호준 감독은 순리대로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안정된 경기를 주문했다.
경기 후 구창모는 팀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겠다며 다짐했다.
이번 승리로 NC는 시즌 성적을 59승 60패 2무로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