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이 1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두 명의 아이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송창식은 아내와 쌍둥이 자매인 처형이 미국에서 아이를 입양하고 싶어 했고, 여러 경로를 통해 한 아이를 데려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제도적으로 해외 입양이 어려워져 입양한 아이를 다시 돌려보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이에 송창식은 그냥 우리가 기르자고 했다며 가족 모두의 결정을 강조했다.
더불어 처형이 미국에서 낳은 아이도 혼자서 양육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서 송창식은 이 아이도 데려가자고 결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송창식은 처형의 인연으로 두 아이를 입양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창식은 과거 대마초 파문과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수감된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975년 대마초 파문 당시 억울함을 토로하며, 당시 상황에서 정신적 압박이 컸음을 밝혔다.
그러나 수감 생활이 음악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회상하며, 집중적으로 재즈 화성학을 공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송창식은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한국 포크 음악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았다.
그는 고래사냥, 사랑이야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현재도 공연과 방송 출연 등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창식은 두 아이와 함께 하며 또 다른 가족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