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에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100대8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는 13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이로써 한국은 A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를 일찌감치 제압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고, 이번 한일전에서도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이정현은 이번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하여 총 25점을 기록하고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베테랑 장재석은 18점 8리바운드, 이현중은 16점 7어시스트로 팀에 힘을 보탰다.경기는 1쿼터부터 한국과 일본 사이의 치열한 접전으로 시작되었으며, 1쿼터를 19-17로 인도한 한국은 2쿼터 종료 시점에 40-42로 뒤처지며 한때 위기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3쿼터에 들어서면서 한국은 이정현의 외곽슛과 장재석의 득점을 통해 공격의 흐름을 장악하였고, 해당 쿼터에서만 31점을 올리며 3점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정현은 3쿼터 종료 직전 자로와 35.4초를 남기고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쿼터에서는 한국이 안정적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91-77로 점수를 벌린 후, 일본이 반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한국은 일본의 공격에서 가로채기도 9대3으로 압도하며, 실책에서도 유리한 상태를 유지했다.

결국 한국은 경기 종료 시점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일본을 크게 제압하였다.이번 승리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을 향한 여정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8강전은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8강전에서 대만이나 바레인과의 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