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청와대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5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약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내·외신 기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정치·외교 및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 수석은 기자들과 대통령의 거리를 가깝게 배치하겠다고 언급하며, 실시간 국민 댓글 소개를 통한 국민의 목소리 청취를 강조했다.

이 회견은 대통령의 여는 말,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될 것이다.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후 일곱 번째로 열리는 자리이며, 이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이 가진 입장과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30%대에 머물러 있는 지지율이 이번 회견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과 인사 실패 등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여권 내부의 반발도 더욱 격화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이 지금의 지지율 하락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회피하면서, 국민들의 질문에 대해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을 “국면 전환용”으로 해석하며 그 효과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회견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 변화 요구를 강조하며, 단순한 방안 제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궁금증과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와 확고한 개혁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는 하락하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기자회견이 국정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