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여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18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양측이 이번 회담에서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 간의 양자회담은 올해 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두 장관은 지난달 통화에서 조속한 대면 논의를 약속한 바 있다.회담에서는 한국의 대미투자 문제, 정상회담 후속 안보 협의, 북미 대화의 동력 마련에 관한 논의가 예상된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 호르무즈 파병 여부를 두고 논란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회담은 한미 양국의 외교적 입장을 조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