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의 에이스 류현진이 1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16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1회 초 첫 타자 안현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달성된 대기록이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삼진 5개를 솎아내며 KT 타선을 상대로 인상적인 호투를 펼쳤다. 그는 이 기록을 세운 지 약 두 달 전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한 바 있으며, 당시 KBO리그에서 1566개의 탈삼진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93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KBO리그에서의 탈삼진 기록은 그의 프로 데뷔전인 2006년 4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시작되었다. 그 경기에서 첫 상대 타자인 안재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첫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은 데뷔 시즌에 204탈삼진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후,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려 투수 3관왕이 되었다.이로 인해 류현진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록 달성 후 류현진은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그의 오랜 경력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