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소속의 대만 국적 좌완 투수 왕옌청이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4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와 5실점, 4사사구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왕옌청이 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 등판으로, 한화는 3-13으로 패배하며 왕옌청은 시즌 6번째 패전을 안게 되었다.
왕옌청은 올해 KBO 리그에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합류한 선수로, 신속한 제구력과 안정적인 투구로 한화 선발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시즌 개막부터 11승 5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평균자책점은 3.97로 상승했다.
그는 지난 3경기 중 2경기에서 5실점 이상의 부진을 겪어 최근 폼이 무너진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이번 경기에서 왕옌청은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상황에서 선취점을 허용한 이후에도 계속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추가 실점을 허용하는 등 과다한 사사구로 투구수가 92개에 달했다.
이로 인해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왕옌청은 아시안게임에 대만 대표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팀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대만은 한국 야구 대표팀에 의해 위협적인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왕옌청의 존재는 한국 대표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 팀은 지난 3월 WBC 대회에서도 대만에게 패했던 경험이 있어, 왕옌청과의 맞대결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한국 대표팀은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왕옌청은 그 경기에서 한국 타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훈련에서 대만 전을 준비하며 전원 한 목소리로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왕옌청의 최근 부진은 대만 대표팀의 계획에 적신호를 보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은 5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표로 하며, 대만을 상대로 승리해야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왕옌청의 기량이 향후 대만 대표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