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전처인 허양임이 자녀 양육비와 면접교섭권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고지용은 최근 양육비 지급 내역을 공개하며 양육비에서의 재정적 책임을 다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반면, 허양임은 이혼 당시 면접교섭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지용은 8월 19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63만 원씩 총 326만 원을 허양임에게 양육비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송금은 고지용의 모친 명의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양측의 주장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허양임은 고지용이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 바 있다.그동안 고지용은 건강 악화와 사업 실패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해졌다.

그는 간경화, 간경변 등의 질병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아왔고, 이로 인해 의료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은 양육비 지급 문제에 대해 미지급 양육비가 4천만 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보다는 적다고 밝혔다.

한편, 고지용은 허양임에게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내 미지급 양육비의 분할 납부를 요청하며 아들 승재 군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허양임은 고지용이 면접교섭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면접교섭권에 관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허양임은 최근 법원에 면접교섭권 심판청구의 소를 제출했으며, 고지용은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들의 사진과 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허양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의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들게 되면서 먼저 아들을 생각하게 된다며,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해 별도로 정한 바 없음을 강조했다.

또 고지용이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내놓았다.고지용은 이혼 이후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게 올해 어린이날이라며 아들을 더 이상 보지 못한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하고, 양육비와 면접교섭권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됐다고 입장을 공유했다.

그는 지난 4월 24일 허양임과 협의 이혼하였고, 이후 약 2년 동안 아들과의 만남이 6회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고지용과 허양임 간의 법적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자녀 교육과 양육에 대한 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