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이란과 4강전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18일 오후 4시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114-8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되었다.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57위인 한국 팀은 8강 경기를 통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3점슛에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선수 전원이 득점에 기여하는 팀 플레이를 펼쳤다. 이현중은 2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여준석은 이날 경기에서 9점을 기록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한국과 이란은 과거 23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으며, 한국이 13승 10패로 이란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맞대결에서는 이란에 열세인 상황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이란과의 대결에서 2005년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 이후로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17년 FIBA 아시안컵과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란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상했었다.

최근 11경기에서는 1승 10패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대파하며 순항 중이다.

이정현이 25점을 기록하고, 여준석도 초반부터 팀에 기여한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베테랑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잠시디가 평균 22.7점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이란과의 대결은 한국 남자 농구에게 중요한 시험이 될 전망이며, 대표팀은 질긴 악연을 끊고 결승 진출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