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남자 농구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게 되었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이란을 상대로 77대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번 결승 진출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처음으로, 남자 농구 대표팀에 큰 의미가 있다. 대표팀은 모레인 20일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이현중은 준결승에서 3점 슛 8개를 포함해 26득점을 올리며 두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에서도 최다인 14개를 잡았다. 이현중과 함께 이우석도 3점 슛 7개를 성공시키며 19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나라 팀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되었고, 첫 쿼터를 12대 8로 앞선 채 종료한 후, 2쿼터에 24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3쿼터와 4쿼터에도 이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26점 차로 승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