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문제를 총괄할 전담 조직 신설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년 문제는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 문제라고 강조하며, 기존 정책 결정자들의 역량으로는 비상 상황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 중에 현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가장 오래 공부한 세대가 가장 오래 취업을 기다리고, 가장 잘 준비해 온 세대가 가장 가진 것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양극화 확대와 인공지능(AI)로 인한 산업구조 재편의 결과로 설명하며,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청년들이 면접을 준비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기계발을 위한 기본적인 자금조차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 문제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청년단체, 정부 청년보좌역,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였고, 청년 정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을 실질적으로 담당할 인물들이 문제라고도 지적하며, 조직보다 현실적이고 유능한 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도 한때 청년이었다며, 청년들이 희망의 불씨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보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한 상황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