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것이다.

이정후는 이날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며, 팀이 0-1로 뒤진 2회 초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떨어지는 너클 커브를 강하게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이날 홈런은 8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9일 만에 터진 것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함으로써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하였다.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4로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다저스에게 2-8로 패했다. 이정후는 3회 초 2사 1,2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 초에는 우익수 뜬공, 9회 초에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었다.

한편,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5방을 터뜨린 다저스의 강력한 공격에 밀려 경기를 패했다. 이정후는 2024년 데뷔 시즌에 2홈런, 지난해에는 8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 10홈런을 달성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김하성(30)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2로 이기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에서 1위를 기록 중인 애틀랜타는 90승 64패의 성적을 거두어 최소한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하였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송성문(30)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8-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고, 송성문 역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