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9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싸이의 히트곡 아버지를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2부로 꾸며졌다.
이승기는 매드클라운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해당 곡을 소화하며,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소감을 전했다.무대 후 이승기는 아버지는 원래 제 정규 1집 나방의 꿈에 수록된 곡이다.
싸이 형님이 제가 고등학생 때 이 곡을 처음으로 주셨다라며 곡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녀석이 아마도 랩을 할 수 없을 테니 본인이 직접 부르겠다 고 말씀하신 싸이 형의 배려로 이 곡이 더욱 유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곡은 2004년에 발매된 이승기의 첫 정규 앨범에 처음 담겼지만, 싸이가 2006년 스페셜 앨범에 수록하면서 대중에 더욱 널리 알려졌다.이승기는 또한 싸이 형이 어떻게 이렇게 찡한 가사를 썼는지 연습하면서 울컥하기도 했다며 감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무대로 관객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오는 10월 말에 예정된 개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만 39세이다.
그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과 결혼했고, 올해 1남 1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이승기의 음악적 여정과 개인적 변화가 이번 무대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