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16세 유망주 맥스 다우먼의 임대 이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조건이 맞으면 임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우먼은 지난 시즌 16세 73일의 나이로 에버턴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고, 아스날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시 16세 139일로 최연소 우승자 기록도 세웠다.지난 시즌 동안 다우먼은 아스날 소속으로 총 13경기에 출전하였고, 이번 시즌에는 아직 리그 무대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카라바오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시즌 첫 출전 기회를 얻어 2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4-2 승리에 기여하였다. 현재 다우먼은 중학교 졸업시험(GCSE)을 마쳤으며, 이번 연말 12월 31일 17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우먼을 1군 선수로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임대 가능성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였다. 그는 6개월마다 상황을 평가해 그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하며 스쿼드 가용성과 출전 시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 규정에 따르면, 겨울 이적 시장은 다우먼의 생일인 1월 1일부터 열리며, 리그1 소속인 루턴 타운의 잭 윌셔 감독이 다우먼 임대 영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셔 감독은 아스날 유스팀 코치 출신으로, 다우먼과 함께 일했던 경험이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임대 논의가 아직 이른 단계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임대 성공 여부가 환경에 달려있음을 언급하였다. 그는 17세에 파리(생제르맹)로 떠나 어떤 분위기를 만나느냐, 감독이 얼마나 믿어주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진다며 다우먼의 경우도 중요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스날은 이번 시즌 국내외에서 7경기 전승 중이며,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시즌을 시작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우먼의 지난 경기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선수가 훈련과 경기에서 지속적으로 결과를 내는 것이 팀과 감독 모두에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하였다.
다우먼이 최근 입스위치전에서의 멀티골을 바탕으로 브라이턴전 선발 명단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