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5 대 0 대승을 거두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비 모의고사를 마무리했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주장 손흥민(LAFC)과 조규성(미트윌란)이 각각 멀티골을 터뜨렸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선제골에 이어 3분 뒤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팀의 흐름을 굳혔고, 후반에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16분 만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중반 이후에도 한국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추가 득점을 노렸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흐름을 유지했다.
경기는 시작과 함께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손흥민의 첫 골은 팀의 전진을 상징했고, 곧이어 나온 페널티킥으로 두 골 차를 만든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후반에 선수 교체를 통해 전술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조규성은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뒤 빠른 시간 안에 두 골을 기록하며 벤치의 기대를 확인시켰고, 황희찬의 골도 페널티킥으로 기록되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경기 내내 한국은 공 점유와 연계 플레이에서 우위를 보였고,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이번 대승으로 홍명보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의 9차례 평가전에서 5승 1무 3패의 기록을 유지했다. 국제 무대에 익숙한 선수 구성과 체력 관리가 돋보였고, 손흥민의 득점력과 조규성의 골감각이 팀 내 공격 옵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시즌 전술 점검과 선수 간 호흡 다지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며, 벤치 자원들의 실전 감각도 점검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과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키우며 차기 적합 선수 선발과 월드컵 대비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