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9회말의 짜릿한 대결 끝에 키움이 NC를 7대 6으로 이기고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까지 NC가 6대 5로 앞섰으나, 9회말 만루의 기회에서 최주환이 방면으로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동점이었던 분위기를 끝까지 견인한 키움은 4시간에 가까운 팽팽한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23승 1무 38패로 꼬리표를 달았고, 경기장인 고척의 관중석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응원으로 뜨거워졌다.
4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한 최주환은 9회말 입단 첫 끝내기 타석에서도 냉정하게 타구 방향을 조정했고, 방면으로 흐르는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끝내기 추가로 키움의 집중력은 단번에 확인됐고, 9회말의 대사전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선발진의 난조 속에서도 벤치의 빠른 교체와 타선의 집중이 빛을 발했고, NC 또한 9회까지의 변화무쌍한 흐름에서 끝내기 하나로 교훈을 얻은 모습이다.이번 승리는 단순한 한 경기의 역전이 아니라 팀 분위기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실점 이후의 팀 방어력과 타선의 협동이 다시 한 번 점검되었고, 남은 시즌에서의 꼴찌 탈출 가능성에 실마리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NC 역시 3연패의 상승세를 멈추지 못하며 아쉽지만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정리하려 한다. 양 팀은 다음 맞대결에서 다시 격돌하며 이번 경기가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시즌의 반전을 모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