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다회용기 세척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3일 오전 8시 44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공장에서 불길이 시작됐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27대와 소방대원 8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연기가 심하고 불길이 번지는 양상으로 보고되자 초기 진압에 집중했고, 인근 작업자들의 대피 소식도 확인됐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부의 작업 동으로 확산되며 벽면과 기계 설비를 태운 것으로 전해지나,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화재는 원삼면 견지의 다회용기 세척업체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대피 인원은 관계자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선에서 파악 중이다. 현지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를 고려해 9시 4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진압 차단과 남은 잔불 정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장비의 규모는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며, 직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는 초기 언론 보도도 확인됐다. 다수의 차량과 공정 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불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
용인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다회용기 세척업계의 안전 관리 체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모색 중이다. 과거에도 이 업종은 고온의 세척 과정과 폐수 처리 과정에서 화재 위험이 제기된 바 있어 관계 부처는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긴급 대피 매뉴얼의 실효성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 규모를 발표하고, 공장 재가동 여부와 지역사회 안전 대책을 차례로 공지할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와 이웃 주민들은 추가 상황 발표를 기다리며 안전 안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