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의 반란이 또다시 판을 깔았다.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에 이어 우루과이까지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연이은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2차전에서 카보베르데는 우루과이와 2대 2로 비겼다.전반 21분 프리킥 찬스에서 케빈 피나가 낮고 위력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곧바로 우루과이가 따라붙으며 전세는 엎치락뒤치락했다. 후반 16분 엘리우 바렐라가 동점골을 넣고, 44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더가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카보베르데의 막시 아라우호는 51분에 재차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이번 무승부로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잊지 못할 이변을 이어갔다.
이들은 이전에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우루과이는 2무로 2경기 무패를 유지했고, 이번 대회에서의 파란을 계속됐다.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52만의 기적’은 여전히 화제다. 카보베르데의 도전은 작은 나라가 큰 팀들을 차례로 멈춰 세운 사례로 남게 됐다.
다음 일정에서도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