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클라크(미국)가 US오픈 우승컵을 3년 만에 되찾았다. 제126회 US오픈(총상금 2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쳤지만, 6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까지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컷탈락 후 라커룸 문짝을 부쉈던 일화가 남아 있던 만큼, 경기장에서는 플랜 대신 집중력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회 최종일은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에서 펼쳐졌고 클라크는 타수 관리에 성공하며 수상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그는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되찾았다.한편 김주형은 US오픈에서 단독 3위로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네콕 힐스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1언더파 279타로 마무리했다. 대회 전선에서의 반등을 기대하던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고전했으나 결과적으로 시즌 세 번째 메이저에서 굳건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선전은 세계 랭킹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앞서 클라크는 예선에서의 난관을 거쳐 최종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라커룸 파손” 이슈를 넘어서는 정신력을 확인시켰다.

김주형 역시 미국땅에서의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입증하며,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올 season의 회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두 선수의 이번 대회 성적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장기 레이스를 준비하는 이들의 귀감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