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잠실 개표소 봉쇄시위에서 벌어진 폭행과 출입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재확인했다. 현재까지 관련 사건은 36건 수사 중이며, 현행범 체포를 포함한 강력 대응 방안이 거론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중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위 현장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에 의해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만이 해결할 상황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통해, 개표소 시위의 해결 구조를 정치적 중립 유지와 함께 사회적 합의의 문제로 보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18일째 이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36건의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점도 재차 확인했다. 경찰은 개표소 앞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해선 강경 대응 원칙을 유지하되, 합법적 의사 표현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안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집회로, 시위 참여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국면으로 보인다.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과 절차적 공정성을 모두 고려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주를 넘어선 시위는 일부 참가자들의 이탈과 함께 현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상황의 진전 여부를 지켜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