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이 신천지의 국힘 당원 가입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본부장 김태훈 고검장은 "정당 가입 강요 사건과 관련해 신천지의 특정 정당 가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신병 확보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만희(95) 총회장은 이번 수사 대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당원 가입 의혹은 선거 영향 행태와 연결돼 다각도로 의심을 받고 있다.합수본은 22일 신천지 신도들이 국민의힘에 집단으로 입당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핵심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또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함께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 관계자는 구체적 혐의 내용을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정리해 왔다고 말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95세 고령의 인물로, 이번 수사에서 정교유착 비리 의혹의 한 축으로 지목됐다. 합수본은 신천지 내부의 정당 가입 강요가 신도들에게 실질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관련 수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교유착 의혹의 연장선으로 보인다.당원 가입 의혹의 진위를 둘러싼 수사와 구속영장 청구가 발표되자, 법조계와 종교단체 내에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수사 당국은 구속영장을 근거로 이만희 총회장을 법정에서 다툴 예정이며, 이번 사건이 정당 정치와 종교단체 간의 관계에 불을 지필지 주목된다. 한편 이 사건은 신천지와 정치권 간의 연루 가능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한층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