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오늘 오후 3시 전 매장의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 국내 진출 이래 처음으로 전국적 조기 종료가 이뤄지는 가운데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본사에서 지급한 모니터를 통해 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할 방침이다.

이번 조기 종료의 배경은 최근 불거진 마케팅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추진하고, 휴가자도 온라인 영상으로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영상을 통해 과거 이슈에 대한 맥락을 되짚고, 앞으로의 브랜드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영업 종료 이후 매장별로 운영 책임자들은 본사에서 내려온 교육 콘텐츠를 시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관계자는 교육 영상이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매장과 직원이 참여하는 만큼, 전체적으로 팀 단위의 의사 소통과 교차 협력 체계도 재정비될 전망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999년 국내 1호점이 문을 연 이래 첫 조기 종료라는 점에서 이번 결정이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탱크데이 사태로 불거진 논란을 반성하고,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전국 매장 2160여 곳의 근로자들이 같은 교육 흐름에 동참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