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여성 DJ의 시초로 불린 임국희 전 아나운서가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2000년대 초반 방송에 오랜 시간 남다른 흐름을 이끌며 ‘심야 DJ’의 모범을 보여 왔다고 전해진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도 활동했다는 점이 확인된다.

이어 김동건 전 KBS 아나운서에 이어 한국아나운서클럽 제8대 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었다고 보도된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로 알려졌으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30분이다.

가족 측은 고인의 오랜 방송 경력과 사회활동을 기리는 추모를 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방송계에서 쌓은 신뢰와 인간적 온정으로 동료들에게 오랜 존경을 받아 왔다고 한다.

한편 가요무대·라디오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으며 동료들은 고인의 공로를 기억하고 애도했다. 임국희의 별세 소식은 여전히 방송계에 큰 충격을 남기고 있으며 그의 뒤를 이은 한국아나운서클럽 제8대 회장의 취임 소식도 주목받고 있다.

발인은 오는 일정에 따라 이뤄지며, 고인의 행적은 앞으로도 방송사와 협회에 남아 계속 전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