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신 임성민이 프리랜서 생활의 뼈아픈 뒷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1994년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2001년 프리랜서를 선언했고, 당시를 떠올리며 프리랜서의 개념이 널리 퍼지지 않았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프리랜서를 주도적으로 선택한 선구자였다고도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영상에서 임성민은 술에 관한 남다른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난 술을 아예 못 마신다”라고 밝히며 온몸이 가려워지는 듯한 느낌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겪은 생활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국민연금조차 내지 못했던 시절을 회상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방송계 동료들도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상에는 김병찬, 임성민, 김현욱, 김선근이 참여했고, MC 신동엽과 정호철의 대담 속에서 프리랜서 수입의 격차와 소속사 운영의 문제점들이 거론됐다. 임성민은 과거 소속사의 횡포에 대해서도 간략히 언급했으며, 대표가 수백억대 횡령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매니저가 통장을 들고 잠적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그는 또한 프리랜서 이후의 수입 불안정성을 강조했다. “프리랜서라는 개념 자체가 당시엔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며 당시의 열악한 환경을 되짚었다.
한편 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의 생활이 당시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도 밝혔다. 이들의 이야기는 방송인으로서의 생생한 수난기를 보여주며, 프리랜서 길의 험로를 새삼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