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멀티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가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승리를 거땄다.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2승으로 조 2위를 유지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38분 메시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의 움직임을 유도한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기록했고, 후반 50분에도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확실히 가져갔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의 월드컵 통산 득점은 18골로 늘어나며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의 간격을 좁혔다. 상대 수비 진영의 붕괴 속에 아르헨티나는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고, 오스트리아 골문을 더 두드리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오스트리아는 초반부터 저항을 보였으나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에서 아르헨티나에 밀렸다. 전반 초반 교차 패스 속에 역습 상황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메시는 다소 느슨한 흐름 속에서도 큰 한 방으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추가 득점을 노리는 모습이었다.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J조에서 2승으로 마감하며 32강행 가능성을 확고히 했다.
오스트리아 역시 1승 1패로 조별 리그를 마감했지만, 오늘의 패배로 다음 라운드 진출은 어렵게 다가왔다. 메시는 이날 경기로 월드컵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