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세네갈을 3-2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에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장소는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으로, 한국시간 기준으로 23일에 치렀다.
이라크를 4-1로 눌렀던 이라크전의 흐름을 이어가며, 이날도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주요 수훈은 단연 홀란드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날도 팀의 첫 골과 결정적 득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큰 몫을 했다. 전반 12분쯤 선취골이 터지자 관중들은 들썩였고, 후반에도 추가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세네갈의 추격이 이어져 긴장감이 높아졌고, 최종 스코어 3-2로 끝난 뒤에도 경기는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노르웨이는 이날 승리로 2승(승점 6)을 기록, 프랑스와 함께 조 내 공동 선두권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
다만 골득실에서 프랑스에 앞서지 못해 조 2위에 자리했지만, 32강 진출은 조기에 확정됐다. 남은 일정에서 프랑스와의 대결이 남아 있지만, 이번 경기의 승리는 팀의 경기력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세네갈은 후반 추가시간 3분에야 사르가의 두 번째 골로 간신히 추격의 모멘텀을 만들었지만, 남은 시간은 부족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역전의 여지가 남았으나, 노르웨이가 수비를 정비하며 막판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1998년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흐름 속에서, 32강 진출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