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중태에 빠뜨린 협력업체 직원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는 23일 협력사 직원 정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LG전자 사무실에서 담당자 교체를 해고 통보로 받아들여 흉기를 휘둘렀고, 2명의 직원이 큰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50대 남성으로, 다른 한 명은 40대 남성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은 국내 주요 기업 연구개발 시설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컸다.

검찰은 추가 수사에서 정씨의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을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검찰은 사건이 발생한 현장과 주변 CCTV를 확인하며 피해 규모와 상황을 재구성 중이다.

LG전자 측은 사건 직후 직원 안전과 업무 공백을 최우선으로 조치를 취했고, 협력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재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구속 기소에 대해 법원 공판에서 다툼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