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서전이 개막 전부터 시민 발걸음을 끌어모았다.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은 오전 10시 개장을 앞두고도 입구 앞에 긴 줄이 이어졌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한 방문객은 “오전 7시20분에 왔다”라고 SNS에 남겨, 이른 시간에도 행사에 대한 기대가 컸음을 전했다.

전시장은 책 잔치 분위기로 달아올랐고, 새로 나온 책과 굿즈를 찾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도서전에 참가하는 국내 출판사 131곳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별 부스 70곳과 연합 부스 44곳이 대상이며, 현장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의 지원으로 작가 강연과 북토크, 사인회 등 독자와의 직접 만남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책 잔치의 활력은 현장 프로그램에서 배가된다”라고 말했다.개막과 동시에 방문객 수가 급증했고, 전시장은 북 토크와 사인회가 집중된 A홀과 연계 공간에서 여느 때보다 붐볐다.

참가 출판사들은 신간 소개와 함께 팬덤을 겨냥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판로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장 곳곳에서 “여기 오려고 연차를 냈다”는 말이 들려, 이번 행사의 흥행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이번 도서전은 28일까지 계속되며, 코엑스 A홀과 B홀 일대에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체부는 131개 출판사의 북토크, 사인회, 작가 강연 등이 독자와의 직접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1기 순자와 경수 등의 인물 이슈도 행사 현장의 관심 한 축으로 남아, 문화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