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가 여름 앞두고 러브버그로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러브버그의 집중 활동 기간으로 본다.

내일은 특히 절정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온라인에는 출몰 지도도 등장했다고 밝혔다.올해에는 전년 대비 다소 줄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여전히 불청객으로서의 발판을 단단히 다졌다.

취재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러브버그 포집 수가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고온 다습한 여름이 길어지면서 해충의 활동이 길어지는 점을 주된 원인으로 꼽는다.

무인점포나 야외 좌석을 운영하는 상점들에 대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밤늦게까지 조명이 켜진 실내·외 공간이 러브버그의 집중 표적이 되자 상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직간접적인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방제 용품 검색량이 급증하는 양상도 포착된다.한편 은평구보건소는 24일 백련산 초입 인근에서 물을 이용한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약제가 아닌 물을 활용한 이 작업은 현장의 현장감을 강조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해석된다. 사진과 현장 설명은 24일 촬영분으로 확인된다.

러브버그 확산에 따른 정책과 방제 대책이 연일 주목받는 가운데, 당국은 내일을 포함한 남은 기간 동안 집중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