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1-0으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24일 한국시각 기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K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는 무뇨스의 결승골로 귀중한 승점을 가져갔다. 음파시의 9차례 선방을 뚫지 못한 콜롬비아 수비진의 힘겨운 승부였지만, 후반 교체로 나선 무뇨스가 경기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반은 양 팀의 팽팽한 공방 속에 0-0으로 마무리됐다. 콜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측면과 중원을 활용했고, 콩고는 전술적 균형을 유지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후반 60분을 지나 무뇨스가 골문 앞에서 차분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가른 순간이 나왔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는 승점 6점으로 2연승을 기록했고, 포르투갈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종료 직후 코치진과 선수단의 표정은 간단했다. 무뇨스의 연속골 소식은 팀 내부에서도 큰 힘이 됐다.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이긴 뒤 이날 다시 승리하며, 콜롬비아는 조 1위를 수성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남은 일정에서 32강 확정 여부가 가려지겠지만, 이번 승리는 확실한 설계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