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파나마를 1대 0으로 꺾고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모드리치의 200번째 A매치였던 이날, 그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라고 전한다.
이승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다.경기 흐름은 팽팽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초반부터 패스 연결과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을 노렸고, 파나마의 역습도 간헐적으로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의 활약이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9분에 터진 부디미르의 결승골이 결정타로 남았다. 파나마의 반격은 이어졌지만, 수비 라인은 흔들림 없이 위기를 막아내며 1점 차를 지켜냈다.
경기 후반에는 체력 관리와 전술 변화가 빛을 발했다. 모드리치의 침착한 리드 아래 크로아티아는 공간 창출과 측면 공략에서 우위를 점했고, 32강 진출의 불씨를 다시 살려냈다.
이번 승리로 유럽의 강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로아티아의 남은 일정은 여전히 험난하지만, 이번 결과는 확실히 파나마전의 혈기 왕성한 저력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