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에서 오늘 새벽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전 7시 30분경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발생했고 진원 깊이는 50km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하시카미정과 삼파치미키타 등지에서 진도 6강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보도됐다.한국과의 시차를 두고 일본 현지 교통과 일상에 파장이 번졌다.
도호쿠 신칸센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는 보도도 나오며 여객선과 도로 교통에도 일부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추가 여진과 해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으며, 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은 상태다.
지진 발생 직후 현지에서 건물 붕괴나 화재 등 구체적 피해 상황에 관한 확인이 이어졌다. 도시 지역의 고층 건물에서는 진동이 크게 느껴졌고, 주민 다수는 피난소로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 확인과 함께 구조·복구 작업의 신속한 이행을 약속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와 진원지, 깊이를 기준으로 추가 여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태평양 쪽의 해저지각활동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기도 했다. 확실한 피해 규모와 구체적 수치는 현지 발표를 통해 추가로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