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 열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 치열한 공방으로 시작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집중 검증하겠다며 질의 공세를 예고했고, 여당은 다주택과 불법 증축 논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의 주장을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청문회가 이틀간 이어지는 가운데 다주택 보유 논란과 불법 증축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재산 정책 이력뿐 아니라 실무 능력과 도덕성까지 면밀히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러한 의혹 제기가 정치적 공세에 가까워 보인다며 방어선을 구축했다. 양당은 부동산 매각 여부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청문회 직전 제기됐던 의혹들은 여당 측이 제시한 후보자의 경력과 자질 강화 주장과 충돌했다. 야당은 서둘러 지명 철회를 촉구했고,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통해서도 공직 수행의 적합성을 의문시했다.
이에 반해 여당은 한성숙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정책 경험과 국정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행정 각부를 두루 통할 인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늘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 자질 등을 둘러싼 검증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성숙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로, 여야 간 팽팽한 신뢰 확인 과정을 거쳐 임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