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32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역대 월드컵에서 꼭 이겨야 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많았는데 지금 같은 상황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요인은 단순 승패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그는 이어 “이런 경기가 오히려 어렵고 까다롭다. 비겨도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라며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밝혔다.
패턴이 바뀐 현 상황에서 팀은 경기 당일 전력과 전략의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갈라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조별리그 남은 일정은 여전히 변수로 가득 차 있다.
한국이 남아공을 상대로 이기거나 비기면 자력으로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어,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그러나 패배할 경우에는 경우의 수 계산이 더 복잡해진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이와 동시에 국내외 매체는 32강 진출에 따른 상업적 효과와 관심도 확산을 다각도로 보도했다. 편의점과 방송가를 중심으로 32강 진출에 따른 프로모션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도 함께 나왔다.
축구팬들의 응원 열기가 경기 분위기에 실리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홍 감독은 냉정한 판단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경우의 수를 떠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는 그의 말은 여전히 팀의 방향성을 보여 준다. 남아공과의 남은 경기에서 벌어질 결정들, 그리고 32강 진출의 판이 깔리는 순간까지 주목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