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992t급 LPG 운반선과 79t급 저인망 어선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LPG 운반선은 승선원 12명을 두고 있었고 저인망 어선은 승선원 8명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해양경찰은 저인망 어선이 전복됐다고 밝혔다.

승선원 중 6명이 구조돼 남은 2명의 수색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울산해양경찰서는 현장 상황을 긴급히 수습하기 위해 구조대와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해상 구조를 우선으로 두고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안전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경찰은 방송과 현장 공유를 통해 구조 현황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도 이날 부산 어선 충돌 사고에 대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내용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지만,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선 어선 충돌로 인한 연료 유출 여부와 해상 안전에도 촉각이 쏠리고 있다. 당국은 추가 확인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구조 상황과 수색 범위를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 규모와 실종자 수에 대한 확정 여부는 추가 수색이 끝난 뒤에나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