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홍명보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며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패배로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마감했고, 최종 순위는 3위에 머물렀다.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치른 3차전에서의 패배는 홍 감독의 책임 논란으로도 번졌다.경기 직후 홍 감독은 패배의 무게를 인정하는 한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단의 준비와 전력 운영에 대한 검토를 예고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남겼다. 선수들 역시 이날 경기에서 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많다.

한편 체코는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4위에 그쳐 탈락이 확정됐다.이번 결과로 홍명보호는 남아공과의 승부에서 막판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남은 관전 포인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확정으로 이어지는 판세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멕시코를 상대로 한 승리는 1승 1무 1패의 기록을 남겼던 체코의 운명과 함께,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확실히 가려놓은 채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