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에 대파를 가하며 13-6의 대승을 거둈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1루수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날 경기에서 삼성의 타선은 일제히 폭발했다. 1회부터 9명의 타자가 차례로 타석에 서며 선취점을 만들었고, 경기 내내 LG 마운드를 흔드는 타격이 쏟아졌다.삼성은 18안타를 폭발시키며 초반부터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구자욱을 비롯한 핵심 타자들이 안타를 이어가며 점수를 쌓았고, 이정용을 초반에 무너뜨린 삼성은 여세를 몰아 LG의 수비를 흔들었다. 라인업의 두각은 단연 강민호의 합류였고, 그의 등판이 팀의 흐름을 바꾼 가운데 타선의 균형이 유지됐다. 4회말 오스틴의 홈런 등 결정 타구가 나오며 리드를 더 키웠다.
경기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 경기로 기록된다. 삼성은 이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나 41승 2무 30패의 기록을 남겼다.
반면 LG는 초반 대량 실점의 여파를 만회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패배의 그림이 굳어갔다. 경기 후반 LG의 반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삼성이 남은 이닝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판을 깔았다.
이번 승리는 23년 만에 등장한 강민호의 뜻깊은 복귀와 함께, 삼성의 타선이 한꺼번에 힘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