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이 피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국제기구와 각국 당국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 UKMTO는 오만 해안 가까이에서 지나던 선박이 의심되는 피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제해사기구 IMO 총장 아르세니오 도밍게스는 오늘 오만만에서의 피격 관련 통지를 받았으며 이 선박은 IMO의 철수 프레임워크에 속한 계획과 다르게 처리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관측에 따르면 피격 의심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대형 화물선으로, 드론 공격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제기됐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은 이란의 발포 가능성을 거론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란의 반응에 따라 안전 보장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IMO는 철수작전이 하루 만에 중단됐다고 발표했고, 이는 수백 척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과 수천 명의 선원 철수 계획의 재점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지정 구역 이탈 시 안전 보장을 못한다는 입장을 반복했고,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피격 사실을 주장하며 미국 관리들의 확인을 거론했다.

국제 유가의 움직임도 불안정하게 이어지며 시장의 시선이 한층 예민해진 상황이다. 오만 쪽 항로를 통한 임시 통항로 제공 여부와 구체적 안전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 협의도 앞으로의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