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3지구에 삼성전자의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방 반도체 벨트 구상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움직임이 잇따라 거론되면서 광주를 중심으로 패널 시나리오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광주 첨단3지구를 거점으로 반도체 투자 계획을 크게 확정하는 모양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남 장성의 투자 검토를 병행하며 지역 간 경쟁 구도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계속 주고 있다.이와 함께 대통령은 첨단 핵심 산업 투자를 지방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청사진을 곧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장성과 광주 사이에 조성될 첨단3지구와 해남 솔라시도 등이 거론된다. 수도권 일극체제의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이다.

전력망 접근성과 물 확보 등을 고려해 광주 첨단3지구와 광주 군공항 부지, 미래차 산단, 빛그린 산단, 전남 해남 솔라시도 등이 후보지로 언급됐다. 3~6호기가 2034년까지 수명을 다하는 만큼 일대 전력 공급 여건이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광주 지역사회는 삼성과 SK의 투자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지역 중개업소는 신규 청약과 인프라 확충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빨라질 가능성을 내다본다. 광주 첨단3지구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