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29일 열리는 국민보고회에서 기업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26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숫자들이 낯설 것”이라며 초대형 투자 규모를 예고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 발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민보고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다음주 개최될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대형 투자 소식이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김 실장은 이날 방송에서 구체적 수치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수치가 일반적인 범위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그의 발언은 투자 규모의 커다란 기대감을 키우는 한편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투자 방향에 대해 “기업의 신뢰와 투자 의지를 높이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 항목이나 업종, 투자 국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확인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발표 내용의 구체성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정책실의 이러한 예고는 최근 대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회복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는 발표될 대형투자 규모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 신호를 줄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숫자 낯설음의 의미가 단순한 과장에 그칠지,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