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선고가 다음 달 24일 내려진다. 서울고법 가사1부는 26일 양측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기일을 열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변론기일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재산분할 분쟁의 핵심 쟁점을 다시 다졌으며, 다음 달 24일 판결이 확정될 전망이다. 법원은 이날 예고 없이 조정이 불성립한 상황에서 변론을 마무리했고, 파기환송심의 은 그날로 예정되어 있다.

양측은 26일 오전에 출석해 각자의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재산분할 소송은 지난 수년간 이어져 온 ‘세기의 재산분할’로 불려 왔으며, 이번 선고로 오랜 공방의 막이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주식 등 주식자산의 평가 방법과 산정 기준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생길 수 있어, 판결 이후에도 시장 반응은 엇갈릴 수 있다. 한편 이날 변론에서 재산분할 대상과 위자료 문제를 포함한 현안이 재차 논의되었으며, 법원은 다각적인 쟁점 정리에 집중했다는 전언이다.

선고일이 확정된 만큼 법조계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